
선댄스 채널(스카이라이프 68번, 올레TV 114번)이 오늘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8부작 미니시리즈 ‘그리고 파티는 끝났다 (The Slap)’의 독점 방영을 시작한다.
호주의 인기 소설가 크리스토스 초커스 (Christos Tsiolkas)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드라마는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8명의 등장인물들이 그 사건으로 인해 겪는 생활과 심리의 변화를 그린다.
드라마의 배경이 다문화의 상징인 호주라는 점도 이 드라마의 숨겨진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다. 단지 인물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것을 뛰어 넘어 양육, 아동의 권리, 인종, 세대 차이, 성 정체성 그리고 남녀의 인식의 차이 등 보다 본질적인 문제를 직·간접으로 다루고 있다.
동일 제목의 소설 역시 호주는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도 베스트 셀러에 올랐고, 특히 영국에서는 31만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선댄스 채널은 로버트 레드포드가 만든 채널로서 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에서 상영되고 있는 선댄스 채널은 AMC Networks Inc.에 소속되어 있으며 HD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공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
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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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3:51:17
수정 2012-04-12 13: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