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채널(스카이라이프 68번, 올레TV 114번)이 오늘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8부작 미니시리즈 ‘그리고 파티는 끝났다 (The Slap)’의 독점 방영을 시작한다.
호주의 인기 소설가 크리스토스 초커스 (Christos Tsiolkas)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드라마는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8명의 등장인물들이 그 사건으로 인해 겪는 생활과 심리의 변화를 그린다.
드라마의 배경이 다문화의 상징인 호주라는 점도 이 드라마의 숨겨진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다. 단지 인물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것을 뛰어 넘어 양육, 아동의 권리, 인종, 세대 차이, 성 정체성 그리고 남녀의 인식의 차이 등 보다 본질적인 문제를 직·간접으로 다루고 있다.
동일 제목의 소설 역시 호주는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도 베스트 셀러에 올랐고, 특히 영국에서는 31만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선댄스 채널은 로버트 레드포드가 만든 채널로서 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에서 상영되고 있는 선댄스 채널은 AMC Networks Inc.에 소속되어 있으며 HD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공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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