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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옥상 텃밭’ 노하우

입력 2012-04-13 11:04:13 수정 2012-04-13 14: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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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넘치는 봄을 맞아, 나만의 작은 텃밭을 만들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집중해보자.

농촌진흥청은 옥상에 텃밭 만드는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도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옥상텃밭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과 알맞은 재배작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

옥상텃밭을 이용하면 작물 생육상태를 수시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으며 대기정화 효과도 있고, 여름철 도시 열섬현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처음 시작할 때는 여건에 맞는 방법으로 텃밭을 만들고 또 기르기 쉬운 작물을 선택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옥상텃밭에 알맞은 작물은 병해충이 적고 비료에 대한 적응 폭이 넓으며 어린 묘에서부터 계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작물이 좋다.

초보자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로는 엽근채류 중 상추, 쑥갓, 엔다이브, 열무, 당근, 부추, 대파 등이 좋으며, 과채류 중에서는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애호박 등이 좋다. 고구마, 도라지, 더덕 등도 옥상 재배용으로 알맞다.

옥상은 햇빛이 강하고 지상보다 바람이 심하기 때문에 그늘에서 자라는 작물이나 키가 큰 작물은 선택하지 않는다.

옥상텃밭을 만들 때는 목재를 활용해 넓은 베드를 만드는 방법과 작은 화분이나 용기를 활용하는 상자형 재배법이 있다.

베드형 옥상텃밭을 만들 때는 먼저 압축스티로폼과 방수천을 깔고 규격에 맞춰 베드를 설치해야 한다. 또 베드 안에 배수판과 관수시설 등을 갖춰야하므로 다소 큰 작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스티로폼상자, 나무상자, 고무대야 등 상자형 재배법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옥상텃밭을 꾸밀 수 있다. 특히 농진청에서 개발해 특허출원한 심지관수형 재배상자를 이용하면 물 관리 걱정이 없어 편리하다. 이 재배상자는 업체로 기술이전 돼 구입이 가능하다.

옥상텃밭을 시작하기 전에 잘 조성된 옥상텃밭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에서는 2011년부터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베드형, 상자형 옥상텃밭을 3개소(세류1동 주민센터, 수원 SK청솔노인복지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옥상농원은 식물재배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이 공동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농업연구팀에서는 작물 선택, 비료관리, 친환경 방제법 등을 교육 중이다. 수확물은 운영자뿐 아니라 독거노인 등에게 부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정명일 연구관은 “비어있는 옥상 공간에 조그만 텃밭을 만들어 운영하면 도심 속 전원생활을 느낄 수 있고, ‘몸과 마음의 건강, 가꾸는 재미, 나누는 행복, 뿌듯한 자부심,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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