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소비자 원하는 대로’, 가전은 진화한다

입력 2012-04-13 15:30:10 수정 2012-04-13 15:31:08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경기 침체로 지갑이 쉬이 열리지 않는 요즘, 가전업계에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어떻게든 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프리미엄과 기본 라인으로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다양한 판촉행사로 소비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것.

특히 이중에서도 소비자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연구해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미리 제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한 제품들이 인기다.

▲ 청소하는 수고를 덜어드립니다

최근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청소하기 위해 가볍지만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무선 청소기를 많이 선택한다. 특히, 늦은 시간 귀가해 매일 꼼꼼하게 청소하지 못하는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들은 간단하게 눈에 보이는 먼지 및 각종 머리카락을 청소할 수 있는 무선청소기의 편리함에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나 머리카락이 청소기 헤드에 걸려 흡입력이 저하되면 오히려 청소기를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거치게 된다.

글로벌 가전 일렉트로룩스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미리 인지하고 3월에 런칭한 신제품에 세계최초로 브러쉬 자동청소 기능을 접목시켰다. 헤드브러쉬에 부착된 ‘브러쉬 자동청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엉켜있는 머리카락과 먼지가 깨끗하게 잘라져 흡입된다. 즉, 청소기를 청소하지 않아도 항상 깨끗한 브러쉬와 일정한 흡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 또한 ‘퀵 필터클린 솔루션’은 스틱과 핸드헬드를 분리하지 않은 상태로 먼지통을 비울 수 있으며, 스프링 필터가 장착돼 손쉽고 위생적으로 필터를 청소할 수 있다.

▲ 이불빨래가 힘들다는 것도 이젠 옛말

이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털어주고 햇빛에 말려 집먼지 진드기 및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아토피와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 때문에 산뜻한 봄을 맞이하고자 이불빨래를 결심해도 봄비 내리는 눅눅한 날이나, 황사철이 되면 이불을 터는 것조차 쉽지 않다.

삼성전자 ‘하우젠 버블’은 다양한 건조기능을 추가해 건조 기능이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살균 코스는 국내 최초 살균인증 마크를 획득해 고온의 공기만으로 25분 만에 99.9%까지 살균 가능하다. 또한 버블에코 16, 17kg 제품에는 베란다 등에서 손으로 털어야만 했던 이불을 ‘이불 털기 코스’를 이용해 쉽게 털 수 있어 두껍고 무거운 이불도 40분 만에 보송보송하고 깨끗한 이불로 만들어 준다.

▲ 수납을 돕는 마법의 공간

살림을 해본 사람이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티 나지 않는 것이 집안 정리’라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특히 소형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수납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공간은 적게 차지하면서 넓은 수납이 가능한 ‘공간 효율적’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대우일렉은 소비자들이 약품이나 화장품 등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점을 주목, 신제품 냉장실 도어 안쪽에 ‘아이디어 밀폐실’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마그네틱 커버로 냄새를 차단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보관이 필요한 제품을 별도의 독립공간에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제품 하단의 남는 공간에 캔 음료(최대 7개)를 온도 0도로 보관할 수 있는 ‘매그넘 케이스’를 적용시켰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공간활용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가전업체들 간의 크기 경쟁과 함께 공간 활용 경쟁도 불붙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토종의 반격: 커피전문점] 커피도 ‘메이드 인 코리아’가 대세
· 칼로리 쏙 뺀 ‘슬림푸드’ 배우러 오세요
· ‘버스커버스커’ 일본에서도 통할까?
· [워킹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엄마의 자리를 되찾고 싶어요!
· 20대도 부러워할 40대 꽃중년의 스타일링 따라잡기

입력 2012-04-13 15:30:10 수정 2012-04-13 15:31:08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