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마트는 경기불황으로 저렴한 온라인 소비채널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차별화된 유료 멤버십 ‘프라임(Prime) 서비스’를 내놨다.

‘프라임 서비스’는 연회비 23,000원의 가입비를 결제하면, CJ온마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할인 혜택을 1년 내내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다.

이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co)’ 멤버십과 유사한 개념으로, '코스트코'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듯이, 온라인상에서도 CJ온마트 ‘프라임 서비스’를 통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연회비 23,000원을 받는 대신 대다수 제품의 할인 폭이 큰데다, CJ제일제당이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제품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가입과 동시에 20,000원 상당의 CJ제일제당 제품들이 제공되고, 연간 활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쿠폰북,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000포인트가 적립된 CJONE 카드도 받는다”고 전했다.

또한 ‘프라임’ 회원 전용 특가매장을 운영해 상시 13~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프라임’ 회원만의 전용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 혜택까지 선사한다.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실속만점 코너를 통해 알뜰쇼핑을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 영업총괄 정태영 부사장은 “이번 ‘프라임 서비스’는 치솟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온라인 식품 마켓 최초의 특화된 유료 서비스”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온마트는 ‘프라임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단행했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규 코너들은 물론, CJ온마트 소비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모아세일’은 CJ온마트에서 제안한 제품 구성으로 모아서 구매할 경우 개별 상품을 구매할 때 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레시피’ 코너는 조리법별, 재료별, 나라별, 테마별 등으로 재미있게 구성하며 소비자들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나만의 Good Choice’ 코너는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한 상품 구성을 다른 소비자들과 공유할 수 있고, CJ온마트의 신규 세트 상품 구성으로 반영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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