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바그너의 오페라 '지크프리트(Wagner’s Siegfried)’를 오는 18일부터 4개 지점에서 상영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극장에서 선보이는 ‘The Met: Live in HD’은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오페라)를 한국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실황 영상이다.
그 세 번째 작품인 ‘지크프리트’는 바그너가 1856년에 작곡을 시작하여 15년이 지나 완성했으며, 두려움을 모르는 용맹스러운 영웅 지크프리트의 무용담을 그린 오페라다. 절대반지를 둘러싼 신과 인간, 거인, 난쟁이족의 반지 쟁탈전이 ‘반지의 제왕’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화적 모티브를 오페라 무대로 구현함으로써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