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11월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과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노선을 취항 한데 이어, 2011년 1월에는 하와이와 인천국제공항을, 같은 해 7월에는 오사카-호놀룰루 노선을 취항했다.
이번에 취항한 노선은 주 7회 운영되며, 이를 통해 규슈 지역에 연간 약 10만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쿠오카-호눌룰루 노선에는 최대 264명을 수용할 수 있는(비즈니스석18석, 일반석 246석) 보잉 767-300ER 기종이 운영되며 향후 최대 29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신형 에어버스 330-200이 투입될 계획이다.
호놀룰루 발 후쿠오카 행 운항편 (HA453)은 오후 1시30분에 하와이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7시에 후쿠오카에 도착하며, 후쿠오카 발 호놀룰루 행(HA454)은 오후 9시에 후쿠오카를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20분에 하와이에 도착한다.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CEO는 “이번 후쿠오카-호놀룰루 노선 취항은 두 지역을 잇는 최초의 항공편으로 하와이안항공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번 취항을 통해서 규슈 지역의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하와이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탑승하는 순간부터 하와이를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의 ‘Hawaii Flies with Us’를 슬로건으로 내 건 하와이안항공은 아시아 지역 전용 기내식 및 일본어 자막이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옵션 등을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하와이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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