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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소상공인들의 대박 등용문 “성공사례 늘어나”

입력 2012-04-19 09:15:08 수정 2012041909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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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솥밥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오픈한지 6개월 만에 역삼동에 2호점을 오픈했고 지난 1월 분당 서현동에 3호점 문을 열면서 여기저기서 함께 일해보자는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

김씨는 창업을 결심한 후 1년여 간의 연구 끝에 웰빙 솥밥 전문점 모랑솥밥을 야심차게 오픈했다. 하지만 오픈 초기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저조했다. 인터넷 키워드 광고와 전단지 등의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비용 대비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지는 못했다.


이에 김씨는 방문자 중 75% 이상이 2030세대인 위메이크프라이스에서 쿠폰을 판매했고 판매 2시간 만에 2천장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위메프에서 쿠폰을 판매한 이후 단골손님의 비중이 15% 정도 늘었고 매출 역시 20% 상승했다. 현재는 위메프에서 3차례 앙코르 판매를 진행하며 곧 4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명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파스타 레스토랑 아그네스 파스타 역시 매출 부진으로 홍보에 관심을 가지다가 위메프를 통해 이용권을 판매했다. 판매 이후 손님들의 재방문이 늘었고 매출이 30% 증가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봤고 건국대 부근에 2호점을 오픈하는 발전을 이뤘다.


감귤과 한라봉을 재배하는 제주 웃드르 농장도 위메프 덕을 봤다. 기존에는 매년 농협에 출하하거나 상인들이나 자체 블로그로 지인들을 통한 판매가 대부분이었지만 위메프에서 5차례 판매 후 농장 자체가 브랜드화 되며 소비자들과 한층 가까워진 직거래 유통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지난겨울 농장 생산량의 70%를 위메프를 통해 판매했고 이전보다 수익이 20% 이상 증대했다. 위메프에서 주문을 받아 배송을 할 때 농장과 블로그를 소개하는 편지 형식의 홍보물을 동봉해 블로그와 전화를 통한 추가 주문이 쇄도했다.

박유진 위메프 마케팅 실장은 “소상공인들에게 홍보 채널을 제공하며 공생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끝에 이러한 좋은 결과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홍보 채널이 부족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좋은 업체들을 적극 도우며 판매자와 위메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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