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세차 비용도 줄이고 자동차 외형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셀프 세차용품이 최근 눈길을 끌고 있다. 셀프 세차용품은 기계 세차와 비교해 손이 많이 가지만 각종 이물질이 묻었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가격이 부담스러운 스팀세차와 달리 한 번만 구입해 놓으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내 애마 피부 극세사로 부드럽게~
스마트 생활용품 숍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극세사 자동차용 손걸레는 최첨단 섬유로 아주 미세한 장 섬유(머리카락 1/100 굵기)로 만들어 이물질을 완벽히 제거한다.
다만 걸레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황사가 온 후 무리하게 닦으면 안된다. 황사 속에 있는 모래 알갱이 같은 굵은 입자가 차체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애마에 스킨케어를~
사람이 세수나 샤워를 할 때 빨래비누를 사용하면 피부에 좋지 않듯이 자동차도 일반세제가 아닌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인 식기 세제를 사용하면 도장 면의 왁스코팅 면을 벗겨내거나 도장 면을 건조하게 만들어 외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 왁스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맥과이어 ‘소프트워시 젤 샴푸’는 왁스의 광택효과를 지속시켜 주고 뛰어난 세정력으로 오염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
또, 전용 세제를 묻혀 사용할 스폰지도 필수다. 소낙스 멀티스폰지는 회색면, 흰색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친 흰색면은 더러운 부분을, 부드러운 회색면은 보통의 도장면에 사용하면 된다. 초대형 사이즈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애마의 피부에 BB크림 발라볼까?
"어디서 긁혔지? 내 차는 왜 광택이 안 나지?"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애마의 피부에 BB크림을 발라보자.
살짝 긁힌 흠집은 컴파운드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3M 컴파운드’는 충분히 흔들어 도장 면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약재를 뿌려 준 후 마르기 전에 폴리셔로 적당한 힘을 가해 닦아주면 작은 흠집이나 스크래치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블랙앤데커의 신형 차량용 광택기인 KP1200은 동급최강의 품질로 내구성 및 성능이 월등히 향상되었으며 양방향 손잡이(D형 양방향 손잡이) 및 인체공학적 그립 디자인으로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오비탈 회전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최대화하였으며, 진동을 최소화하고 작동 스위치를 앞쪽에 장착하여 사용자의 편리성을 향상 시켰다. 융에 왁스나 광택제를 바르고 부드럽게 눌러주면 황사에 오염된 자동차를 깨끗하고 광택 있게 바꾸어 줄 수 있다.
▲ 실내 공기 상쾌하게~
산뜻한 기분으로 반짝반짝 광택나는 차를 바라보다가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바로 눅눅한 자동차 내부 환경 때문이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불쾌한 자동차 냄새도 없애고 싶다면 자동차 내부 관리 용품을 사용해 보자.
차량용 에어컨/히터필터(Cabin Filter)는 황사, 먼지, 배기가스 등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오염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보쉬의 차량용 활성탄 캐빈필터(Activated Carbon Cabin Filter)는 숯의 여러 장점들이 포함된 최고급 독일산 활성탄 여지를 사용해, 방부효과 및 나쁜 냄새나 NOx(질소산화물), SO2(이산화황) 등의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필터효과가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숯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으로 인해 공기청정 효과, 습기를 흡수하는 습도조절 효과가 탁월하다. 운전자와 탑승객의 건강을 위해 에어컨/히터필터를 제때 교체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도록 하자. 한편, 자동차의 에어컨/히터필터는 1만5000㎞가량 주행 시마다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또, 교통 체증과 각종 유해 물질, 오염된 공기로 차 안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에 차량용 공기 청정기가 효과적이다.
샤프전자의 차량용 공기청정살균기(모델명: IG-BC2K-B)는 제품에 부착된 고농도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이 세균, 냄새, 곰팡이, 꽃가루 등 공기중의 유해 바이러스를 99.9%까지 제거한다. 또, 이 제품에는 샤프의 특허제품인 +,- 이온발생 유니트가 장착됐으며, 물컵 모양의 디자인으로 되어 작고 이동하기 간편하다.
한편,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잦은 황사로 인해 매번 세차장이나 스팀세차를 이용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럽다"며 "셀프 세차용품을 구입해서 세차 및 관리요령만 익혀 놓으면 보다 경제적으로 차량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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