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현대인, 아침밥 챙겨먹기 쉽지 않다.
물론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다. 하지만 우리 아이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영양을 빼놓을 순 없다.
때문에 영양 풍부한 식자재로 영양보충도 하면서 간단하게 조리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이중 단연 으뜸은 단호박.
뉴질랜드 단호박 협회 관계자는 "단호박은 각종 비타민과 탄수화물, 무기질,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영양소의 보고다. 피부와 눈 건강은 물론 신체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적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단호박의 탄수화물은 공복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어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입맛 없고 분주한 아침, 뉴질랜드 단호박 협회가 알려주는 쉽고 간편한 단호박 요리로 아침 식사를 준비해 보자.
▲ 단호박 브로콜리 수프
재료: 단호박 1/3개, 브로콜리 1/4개, 양파 1/2개, 물 1컵 (200ml), 우유 1컵, 올리브유 1큰술, 시럽 1/2큰술, 밀가루 1큰술, 치킨스톡 1/5개, 소금약간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소금과 브로콜리를 넣어 살짝 데친다.
2.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나박나박 썬다. 양파도 모양대로 얇게 썬다.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단호박, 양파를 넣어 볶는다.
4. 3에 물을 붓고 단호박이 익을 정도로 끓인다.
5. 믹서기에 4와 밀가루, 브로콜리를 넣고 간다.
6. 5를 다시 냄비에 넣고 우유와 치킨스톡, 시럽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 후 소금 간 한다.
* 단호박 브로콜리 수프는 단호박과 브로콜리, 우유를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메뉴다. 든든한 아침 한 끼로 안성맞춤. 단호박 자체에 단맛이 있기 때문에 시럽을 많이 넣지 않아도 된다.
▲ 단호박 소이 라떼
재료: 무가당 두유 200g, 단호박 익힌 것 200g, 아가베시럽 30g 정도
만드는 법:
1. 단호박은 전자레인지나 찜통에 푹 익혀 준비한다.
2. 핸드블렌더나 믹서기에 익힌 단호박(200g) 속살만 넣어주고 무가당 두유와 아가베 시럽도 넣는다.
3. 블렌더로 곱게 갈면 완성.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냄비에 데워 컵에 담아내면 좋다.
* 단호박 소이 라떼는 우유가 아닌 두유를 단호박과 섞어 만드는 건강 음료다. 간편하고 따뜻하게 속을 달랠 수 있다. 단호박은 따뜻할 때 넣어 섞어주고 두유도 살짝 데워 사용하면 더 따끈한 라떼로 즐길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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