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부활동 참여하며 착한 소비문화 정착에 힘쓰는 유통업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물품이나 금전을 기부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고객이 물건을 살 때마다 판매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거나 각종 공익 캠페인 활동에 지원하는 것.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운영하는 CJ몰은 소셜커머스 서비스 ‘오클락(O’Clock)’을 통해 ‘독도사랑 카네이션’을 오는 23일(월)까지 판매하고, 수익금의 10%를 독도 홍보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한다.
‘독도사랑 카네이션’은 오클락과 가수 김장훈씨가 운영하는 ‘김장훈 플라워 사랑’이 제휴해 판매하는 것으로, ‘김장훈 플라워 사랑’은 독도 홍보를 위한 한국 전용 광고판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하고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전용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시작된 온라인 꽃배달 사업이다.
오클락에서 1만개 한정수량으로 소개할 ‘독도사랑 카네이션’은 카네이션의 송이 수에 따라 기존 판매가에서 30% 할인된 6천400원짜리 대형 화분과 35% 할인된 4천500원짜리 소형 화분이 준비됐다.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겐 ‘김장훈 플라워 사랑’ 홈페이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쿠폰이 함께 증정된다.
온라인 몰에 이어 홈쇼핑에서도 기부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오는 22일(일) 저녁 6시부터 모금방송 ‘사랑을 주문하세요’ 100회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사랑을 주문하세요’는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방송에선 880g의 저체중 출생아로 태어나 최소 100일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몽골 아기 아너딸의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액은 CJ도너스캠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그리고 월드비전을 통해 어려운 아이들의 생활비와 병원 치료비 등에 사용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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