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소년들의 경우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바쁜 아침 식사를 챙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청소년 비율이 37.4%나 되고 2009년 초·중·고생의 비만 율이 13.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건강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요즘 청소년들이 수많은 인스턴트 음식에 노출되어 있어 지방 및 나트륨의 과다 섭취로 인한 가속화되고 있는 비만율의 위험성 지적한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에는 수제 삼각 김밥으로 자녀들의 간편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든든한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삼각 김밥 전문점이나 즉석에서 신선한 야채와 단백질이 풍부한 재료들로 만든 샌드위치점 등이 인기다.

특히, 일본식 삼각 김밥 전문점‘오니기리와이규동’은 ‘한국 사람은 역시 밥 심’이라는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큰 인기몰이 중 이다.

‘오니기리와이규동’의 삼각 김밥은 한 개에 300㎉가 채 되지 않는 열량과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갖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권장할 수 있는 음식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발간한 푸드 프로젝트 책자 ‘중학생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침밥’에는 성장기 자녀에게 필요한 아침식단으로 ‘오니기리(일본식 수제 삼각김밥)’ 메뉴를 제안하고 있다.

성장기이자 사춘기인 청소년들에게 알맞은 영영소 섭취와 피부·몸매 관리, 그리고 학습 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이동 중이나 교실 안에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오니기리’를 추천했다.

오니기리와이규동 관계자는 “청소년기에는 지방 함량과 식품첨가물의 함량이 높은 인스턴트식품 보다는 고른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 음식의 섭취를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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