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을 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그 돈은 일을 해서 번다. 하지만 직업은 꼭 돈을 벌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직업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게 되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다 같이 돌자 직업 한 바퀴』(주니어김영사 펴냄)는 어린이들에게 가까운 곳에 있는 동네의 이웃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 주며, 저마다의 직업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배우도록 도와준다.
책 속 주인공 초등학교 1학년 현상이의 하루를 따라가면 학교, 주민센터, 은행, 우체국, 슈퍼마켓, 병원, 약국, 미용실 등에서 일하는 이웃들을 만나고 그들의 직업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일하는 이웃들을 살펴보고 나면, 어린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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