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오즈의 마법사’가 영화와 뮤지컬, 각기 다른 장르로 동시에 선보여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원작 동화를 영화화한 ‘오즈의 마법사’는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마법사 오즈의 나라로 떨어진 도로시와 토토, 그리고 거기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는 1939년 개봉 이후 동화의 명성을 이어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며 뮤지컬로도 제작 되는 등 전설이 된 가족영화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다음달 스크린을 통해 새롭게 공개된다.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기발하게 뒤집는 작품으로, 도로시가 오즈에 오기 전 엘파바와 글린다 두 마녀 사이에서 벌어진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2003년 초연 이래 9년 째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토니상, 그래미상 등 유수의 시상식 35개 부문을 석권한 대형 뮤지컬이다.
특히 오리지널팀 내한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감춰졌던 오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영화 ‘오즈의 마법사’는 5월 3일부터 메가박스에서 개봉하며, 뮤지컬 ‘위키드’는 5월 31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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