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해마다 오는 어린이날이지만 올해 역시도 부모들의 고민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선물 정보를 얻으면서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얼마만큼 재미와 흥미를 얻을 수 있는지, 학습효과는 있는지, 그리고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인지 등이다.

최근에는 과거에 장난감이나 옷, 책, 인형이 인기였던 선물 풍조가 교육기업부터 공연 기획사, 보험회사, 여행사까지 나서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똑똑한 엄마가 골라주는 5월 우리 아이 맞춤 선물을 모아봤다.

교육기업 청담러닝과 SK텔레콤이 함께 개발한 국내 최초 태블릿 PC 기반의 교육 플랫폼 ‘T스마트러닝’은 작년 하반기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 교육 시장에서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갤럭시 탭 사용자는 ‘T스마트러닝 청담 SELP’ 또는 ‘T스마트러닝 영수팩’ 부가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된다. 특히, 최근 출시한 갤럭시 탭 7.7 LTE에는 ‘T스마트러닝’이 기본 탑재되어 별도 가입 없이 디바이스 구매만으로도 유아는 물론 성인층까지 좀 더 쉽게 청담러닝의 우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그 인기는 증가할 전망이다.

‘T스마트러닝’은 디지털 디바이스를 다루는 것에 익숙한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 등 스마트 러닝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단순 스마트폰 앱을 통한 학습이 아닌, 태블릿 PC 등 디바이스에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습 효과를 상승 시키고자 하는 니즈에 따라 구매층은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퓨처북의 만3세에서 만5세를 위한 프리미엄 유아영어교육프로그램 ‘렛미플라이(Let me Fly)’는 이제 막 영어 공부를 하기 시작한 영유아 학습을 위한 최적의 교구재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토킹베어’는 렛미플라이 교재와 연계되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귀여운 곰 캐릭터의 전자펜이다. 아이들은 그림과 글자를 펜으로 터치, 원어민이 읽어 주는 교재 내용과 영어 동요를 들을 수 있으며 자매품인 월 차트(Wall Chart)를 이용한 연계학습을 통해 영어 체험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학습 콘텐츠 외에도 오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영어뮤지컬 ‘구름빵’ 또한 따뜻한 이야기와 귀에 익숙한 영어동요가 영유아들의 정서를 맑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놀이터에서 미끄럼틀과 그네도 타고 빗방울 친구와 알파벳 찾기도 하면서 신나게 한바탕 놀고 나면, 어느새 어렵게만 느껴지던 영어가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뮤지컬 ‘구름빵’은 현재 유치원에서 배우고 있는 영어동요 가운데 쉽고 재미있는 12곡을 엄선했으며, 원어민 더빙과 어린이 뮤지컬 전문 배우를 캐스팅해 웰빙 뮤지컬로 구성했다.

해외여행은 가라! 국내에서 크루즈를 즐기는 어린이날 상품이 공개되었다. 바로 강원도에서 즐기는 ‘이사부크루즈’.

1,000명까지 탑승 가능한 이사부크루즈는 인기 캐릭터 케로로와 각종 공연, 이벤트가 함께 운영됨으로써 어린이들은 물론 오랜만에 여행을 즐기는 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선장 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교육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 선물은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 나아가 미래 우리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라며, “또한, 최근 스마트 러닝 붐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선물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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