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포장을 뜯어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반 조리 간편 제품 사용 프랜차이즈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많은 창업아이템 중 반 조리식품의 인기가 큰 이유는 완제품에 가까운 재료와 손쉬운 레시피를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제공받으므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지속적인 세미나와 슈퍼바이저 지원 등이 이루어져 매장 운영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반 조리 식품으로는 떡볶이 등의 분식류와 일본식 삼각 김밥인 오니기리가 있다.
특히, 소액 창업 아이템으로 잘 알려진 삼각 김밥&규동 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은 반 조리식품과 테이크아웃으로 회전율을 높였다. 가맹 본부에서 제공하는 완제품(90% 정도) 가까운 반 조리 식품은 음식 조리 시간을 대폭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 매장 내 테이크아웃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회전율을 높여 매장 및 테이크아웃 고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이 브랜드의 한 창업자는 “일본식 수제 삼각 김밥의 경우, 본사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레시피만으로 2~3분 안에 조리가 가능하다. 회전율이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반 조리 식품이 식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된 반면, 우리는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1인 가구, 맞벌이 가정뿐 아니라, 최근에는 생일, 집들이 같은 손님 초대 행사 음식을 반 조리 식품으로 준비하는 이들이 확산되는 추세다. 앞으로 반 조리 식품 테이크아웃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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