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컬러풀’에서 일본의 청순 미녀 미야자키 아오이가 얼꽝 왕따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 냈다.
그녀는 4살부터 모델 활동을 해온 대표적인 ‘미모’의 여배우이지만 이 영화에서 얼꽝녀 ‘사노 쇼코’ 역을 맡아 일본 개봉 당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노 쇼코는 죄를 지은 영혼이 환생의 기회를 받아 살게 되는 중학생 마코토의 반 친구로 얼꽝녀이자 중학교 1학년 때 왕따를 당해 항상 기죽은 듯이 조용히 지내는 학생이다.
어수룩하고 소심한 말투가 특징인 사노 쇼코를 연기할 때 미야자키 아오이는 본인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첫 녹음하는 날 안경을 끼고 갔을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고.
이 영화는 전생의 기억을 잃어버린 한 영혼이 6개월간 중학교 3학년 마코토의 몸으로 살게 되면서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관객상과 장편영화 특별상을 비롯하여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다.
5월 10일 개봉.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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