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해당모델 화재사고 5건을 분석한 결과, 제조시기가 확인된 4건 모두 4년이 경과된 시점에 건조팬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제조사에 화재사고에 대한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소비자안전경보를 발령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동양매직은 식기세척기 건조팬 연결단자 부분에 수분이 침투되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해명하고, 4월 25일부터 내열실리콘 재질의 방수폼을 건조팬 연결단자부에 부착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발적인 안전확보 조치를 개시했다.
조치 대상 식기세척기는 2006년 5월 출시 후 2008년 4월 단종 시까지 생산된 4,465대 모두가 해당된다. 소비자들은 사용 중인 제품 전면 우측상단에 표기된 모델번호를 통해 조치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양매직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개선조치를 안내하기로 했으나 만약 5월 중순까지 점검안내를 받지 못할 경우 제조사에 점검서비스를 요청하면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재예방을 위해 해당 식기세척기(DWA-6601H)는 안전점검을 받은 이후에 사용하고, 부득이 안전점검 이전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작동상태에서 집을 비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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