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오는 29일 11번가 11KM 득템 W-RACE(이하 득템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11km를 순환해 달리는 코스다. 이번 대회는 5000명이 참가한다.

마라톤 콘셉트는 득템이다. 불황에 대한 극복 의지를 담아 건강과 살림을 한 번에 챙기는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한 것.

11km코스 중 1km 지점마다 새겨진 경품번호와 본인이 소지한 행운번호가 일치하면 상품을 얻게 된다. 크루즈여행권, 노트북, 구찌백, 피아노, 디지털카메라, 한우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완주자 혜택도 있다. 최고 기록을 기록한 남녀 1~3위를 선정해 최대 110만원을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한다. 번호 추첨을 위해 프로스펙스 워킹화, 하이원 리조트 숙박권, 자전거 등을 경품으로 준다.

임현동 11번가 레저그룹장은 “온라인몰 특성상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마라톤을 기점으로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해 11번가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인기 힙합가수 다이나믹듀오의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사회는 개그맨 송준근이 맡아 진행한다. 할리데이비슨, 마사지, 캐리커쳐존, 미니 올림픽 체험관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또 2012년 고객감동 프로젝트, 굿모닝12 이벤트 당첨자에게 자동차 모닝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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