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할인 없이 간편하게 USIM만 개통해 교통카드처럼 먼저 충전하고 충전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KT(회장 이석채)는 단말기자급제도(블랙리스트)시행에 맞춰 간편하게 USIM(범용사용자식별모듈)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는 ‘올레 심플(SIMple)’서비스를 5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심플(SIMple)’은 USIM만 있으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레그린폰,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중고폰, 집에 보관중인 장롱폰, 가족이 쓰던 스마트폰을 가리지 않고 USIM만 개통해서 쓸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해외에서 구입한 휴대폰이나 타사 중고폰, 타사약정이 만료된 폰도 ‘심플(SIMple)’서비스를 통해 쉽게 개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도 USIM 단독 개통이 가능했지만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가 한정됐거나 쓰던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추가 요금할인이나 적립 등을 받지 못했다. 금번 KT의 ‘올레 심플(SIMple)’ 서비스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 고객이 선∙후불 요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어디서 구입했든 별도 등록절차 없이 USIM을 개통하고, 후불요금제 가입자의 경우는 쓰던 번호 그대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올레 심플(SIMple)’서비스에는 선불형의 ▲심플충전과 후불형의 ▲심플적립 두종류가 있다.
먼저 ‘심플(SIMple) 충전’은 선불요금제로 최소 2천원에서 5만원까지 충전한 만큼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비나 기본료, 약정기간이 없다.
특히 3만원, 4만원과 5만원 충전시 올레모바일끼리 음성통화 100분과 200분을 각각 제공해 월 11천원의 표준요금대비 최대 73%까지 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때문에 통화량이 일정하지 않은 어린 자녀나 부모님들이 쓰기 적합하며, 기본료가 없으므로 업무용 등 세컨드폰으로 쓰기에도 부담이 없다.
기존에 선불요금제는 1만원당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심플 충전’을 통해서는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5만원 충전할 경우 한번 충전으로 1년동안 사용기간이 유지되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올레매장 및 올레닷컴(www.olleh.com), 모바일고객센터, ARS를 통해 수시로 충전이 가능하며 잔여액 및 충전금액을 미리 설정해놓으면 자동충전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심플(SIMple) 적립’은 USIM만으로 중고폰 없이 일반 후불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매월 납부하는 통화 요금의 20%를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적립 받을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새 핸드폰을 구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약정할인을 싫어하고 잠시 몇 개월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다.
전국 3천여 올레매장과 올레프라자에서 가입이 가능한 ‘심플(SIMple)’서비스는 특히 30분내 개통 및 오후 2시 이전 주문시 당일발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레닷컴을 통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 개인Product&Marketing본부 강국현 본부장은 “단말기자급제도 시행이라는 새로운 시장환경을 맞아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USIM단독 개통을 할 수 있도록 ‘심플(SIMple)’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심플 충전과 적립 외에도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적극 검토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며 올레그린폰 등 중고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심플(SIMple) 출시를 기념해 올레닷컴에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월 한달간 6천원 상당의 USIM을 무료로 제공하며, 100% 당첨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5월 4일부터 올레닷컴에서 ‘심플 충전’으로 5만원 충전 시 선착순 7백 명의 고객에게 새 핸드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관련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금 10돈, 뱅앤올룹슨 이어폰 등을 선물받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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