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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송파’ 중고책 자주 구입하는 알뜰지역

입력 2012-05-03 10:31:52 수정 20120503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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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가 중고책 오픈 3주년을 맞아 독자(26만5천973명) 분석 자료를 3일 발표했다.

▲ 온라인으로 중고책 자주 구입한 알뜰구 ‘강남·송파’

온라인으로 중고책을 가장 많이 구입한 지역은 어디일까? 인터파크도서 중고책 고객들의 거주 지역을 살펴본 결과 이용 고객 중 대부분이 서울, 경기 지역이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구매가 이뤄진 지역구는 송파구(7.6%)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강남구(7.4%), 서초구(6.0%), 양천구(5.6%), 노원구(5.4%)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을 통해 중고책을 가장 알뜰하게 구매하는 지역은 송파, 강남구인 셈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중고책 구매자들은 책을 한 번 주문할 때 평균 약 4권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중고책이 새 책보다 가격이 저렴해 경제적으로 한 번에 여러 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주 구매고객은 30·40대 여성

인터파크도서에서 중고책을 자주 이용하는 연령대를 살펴보면 30, 40대 여성이 전체 이용자의 52.1%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성별 구매비율은 30대 여성(27.7%), 40대 여성(24.4%), 40대 남성(12.4%), 30대 남성(9.7%) 순으로 나타났다.

인기 있는 도서 장르 1위는 중고전집으로 전체의 19.9%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아동도서(17.6%), 초?중고생 학습서(16.4%), 소설(12.7%), 전공도서/대학교재(1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30?40대 층이 가격부담이 커서 망설이게 되는 아동전집과 꼭 읽어야 할 아동 도서 등을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고책을 통해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중고책 베스트셀러로는 205주 동안 뉴욕타임즈 비소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지금까지 2972부가 팔렸다. 이어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다른남자, 게키탄 히토리의 소리 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 홍진 P&M 편집부의 스트로베리와 인문/고전 베스트셀러인 슬기바다 동양고전 시리즈(전13권) 등이 뒤를 이었다.

서영규 인터파크도서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사교육 지출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중고책 뿐만 아니라 온라인 중고책 서점을 이용하면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신간 및 베스트셀러 같은 우량 상품을 대거 입고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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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0:31:52 수정 20120503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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