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
공급자 위주의 금융시장에서 인터넷 공간의 무한정보를 활용한 ‘똑똑한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금융환경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들의 감성에 호소하며 소비자 보호가 우선시되는 금융이 시대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KDB산업은행은 작년 9월 29일 발상의 전환으로‘ 똑똑한 소비자’를 위한 금융흐름을 선도하여 점포 신설비용을 절감해 고객에게 금리로서 돌려드리는 무점포 은행인 KDBdirect라는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을 구현하였다.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점포 개설 및 운영비용을 절감해서 고객에게 금리를 더 드릴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확보하여 고객에게 KDBdirect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HiAccount에 3.5%, Hi정기예금에 4.3% ~ 4.5%까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HSBC Direct 서울(최초 3.5%), ING Direct(최초 4.0%)의 경우에도 고정비 및 인건비 등을 줄여 Off-Line 영업을 하는 금융기관과는 차별성 있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KDBdirect의 높은 금리로 인한 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일부 목소리도 있으나 ‘11년도 산은의 명목NIM은 1.46%로 시중은행보다 90bp정도낮으나 관리업무비용율을 감안한 실질NIM의 경우 시중은행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산은의 건전성은 양호하며 특히 점포가 필요 없는 KDBdirect만을 놓고 보면 관리업무비용율이 아주 낮아 산은의 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KDBdirect는 작년 9월 29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7개월남짓인 올해 5월 3일자로 예수금 1조원을 돌파하였으며 연내 2조원의 예수금 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점포 신설 개설 및 운영비용을 절감해 제공하는 높은 금리와 함께 바쁜 현대인의 특성에 맞게 은행 방문없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놀라울 정도의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KDBdirect는 반짝하는 단기 비스니스 모델이 아니라 향후 예수금 10조원을 실현하여 산은의 중요한 재원조달 채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해 갈 계획이다.
산은은 금융의 사회공헌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KDBdirect로 유치한 자금 100%인 2조원 전체를 위축되어 가는 내수산업 발전, 양극화 되어가는 벤처창업과 소기업 분야 지원,
영세상인, 영세기업, 청년창업 지원 등 금융사각지대 해소에 전액 사용하는 따뜻함을 나누는 ‘KDBdirect Pioneer Program'을 운용하고 있다.]
‘KDBdirect Pioneer Program'은 신보, 기신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한 보증부대출로 신용리스크가 적고 보증기관의 심사인력을 활용함에 따라 인건비 절감 등이 가능하여 5%에서 6%초반대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산은금융그룹 강만수회장은 “예금이자를 많이 주고 대출이자를 적게 받는 것이 고객에 대한 최상의 사회적 공헌이며 이것이 최근 금융의 새로운 트랜드로 산업은행은 KDBdirect를 통해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DB산업은행은 조직효율화를 극대화하여 절감되는 비용을 고객에게 돌려드리고 적은 예대마진을 지향함으로써 고객과 Win-Win하고 산업은행 수익모델인 CIB를 통해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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