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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탈출, 이렇게 하세요

입력 2012-05-08 09:50:07 수정 2012-05-08 10: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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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지면서 이사를 준비하는 집이 많아졌다.

이사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살림살이를 들이기 전후에 하는 입주 청소다.

특히 눈에 보이는 먼지나 얼룩을 제거하는 일보다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벽지, 페인트, 접착제 등에서 배출되는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성분이 가족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입주하는 집이 새집이 아니므로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제 막 리모델링을 마친 집, 페인트칠과 도배를 새로 한 집, 새로 산 가구가 많은 집 등은 새집 못지않게 유해성분이 배출될 수 있다.

또 오래된 집이거나 습기가 많으면서 환기가 잘 안 되는 집의 경우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곰팡이, 세균, 집먼지 진드기 등이 대거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애경에스티 마케팅영업팀 박근서 팀장은 “새집증후군은 갓 새로 지은 집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새집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며 “살림살이를 한 번 들이고 나면 ‘청소 사각지대’가 생겨 아무리 부지런을 떨어도 완벽한 청소가 불가능하므로 입주 청소 시 눈에 보이는 먼지는 물론 보이지 않는 유해성분까지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환기 시 서랍장도 열어주세요

새집증후군을 막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방법은 바로 ‘환기’다. 아무리 성능 좋은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해도 자연환기를 하지 않으면 오염된 실내공기가 깨끗해지지 않는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틈틈이 창을 열고 환기시켜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증발성 화학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기는 맞바람이 불도록 마주 보는 창문을 열어둘 때 가장 효과적이다. 또 가구를 만들 때 접착제, 방부제, 광택제 등 유해 화학물질이 다량 사용되므로 옷장과 서랍장 등 가구 문을 죄다 열어줘야 한다. 이사한 후 최소 한 달간은 회당 30분씩 하루 3회 이상 환기하는 것이 좋다.

▲ 고온으로 집안을 바싹 구워라

‘환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베이크아웃(Bake-out)’이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해성분은 온도가 높을수록 방출량이 증가하는데, 이 성질을 이용해 집 전체온도를 바짝 올렸다가 환기시켜 실내 유해물질을 일시에 방출시키는 방법이다.

실외와 통하는 모든 창과 문을 닫고, 집 안의 방문과 수납가구 문을 활짝 연 후 실내 조명등을 모두 켠 채 난방을 시작한다. 난방온도는 최초 실내온도에서 5℃씩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35~40℃가 되면 온도를 유지한다.

이 상태를 하루 5~6시간 지속한 다음 외부로 통하는 문과 모든 창을 열어 1~2시간 정도 환기시킨다. 같은 방법으로 최소 5회 이상 반복하면 된다. 베이크아웃을 하는 동안에는 사람의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 식물로 공기정화에 습도 조절까지

산세베리아, 관음죽, 벤자민, 고무나무 등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관엽식물을 키우는 것도 새집증후군을 날리는 좋은 방법이다. 이들 식물은 실내온도와 습도 조절 효과까지 제공한다.

화장실에는 암모니아, 클로로포름, 이산화탄소 제거 기능이 있는 관음죽이 알맞다. 거실에는 벤젠과 트리클로로레틸렌 등 휘발성 유기물질 제거효과가 탁월한 대나무야자를 포인트로 배치하면 좋다.

음이온을 가장 많이 내뿜고 실내공기의 질을 개선해주는 산세베리아는 침실에 두는 것이 적당하다. 먼지가 드나드는 창가에는 미세분진을 제거하는 인도고무나무가 안성맞춤이다. 이밖에 싱고니움, 거베라, 아레카 야자, 스킨답서스 등도 공기정화 효과가 있으므로 집안에 두면 좋다.

[자료 제공: 애경에스티 홈즈 마케팅영업팀]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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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8 09:50:07 수정 2012-05-08 10: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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