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야외활동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남녀 208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야외활동으로 지역축제가 5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테마파크 나들이(19%), 캠핑(17%), 전시/공연 관람(8%) 등이 그 뒤를 쫓았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야외활동으로 지역축제가 높게 선호된 이유로는 축제의 볼거리와 이벤트 등의 다양함을 꼽았다. 야외 활동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이벤트 등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목적지와의 거리, 비용, 교통수단 등은 10% 미만으로 조사됐다.

한편 5월에 가장 가보고 싶은 지역 축제로는 이천도자기축제(50%)에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담양 대나무 축제(9%), 함평나비축제(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천도자기축제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며, 축제의 자세한 프로그램 및 기타정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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