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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5~6월엔 식중독 주의하세요”

입력 2012-05-15 11:36:20 수정 201205151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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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학교급식 등으로 인한 집단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4년 동안 식중독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5월~6월에 평균 57건(1,993명)이 발생해 전체 발생 275건(6,952명)중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5월~6월의 경우 야유회, 체육행사 등 야외 수련활동이 많아 학교급식소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10건(837명)이나 발생, 전년 2건(41명)에 비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최근 고온현상으로 인해 세균이 빠른 속도로 자라면서 4시간이면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수준으로 증식하게 되므로 음식물 조리 및 보관에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

식약청은 “야외 활동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도시락을 섭취할 경우 음식물을 충분히 익힌 상태에서 5℃ 이하 냉장보관하거나 60℃ 이상에서 온장 보관한다. 또 음식물 섭취 시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익혀먹으며, 물은 끓여 마시는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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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5 11:36:20 수정 201205151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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