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15일 인천공항에 전통주 전문매장을 오픈하며 중소 주류 제조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들로 전통주 매장을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명품 전통주들을 계속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다.
또 전통주 전문매장은 계절에 맞는 매실주, 복분자주 등을 시기별로 주력 상품으로 배치하고 전통주 발굴과 복원을 위해 전통주 명인을 초빙한 시연회와 시음회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국내 중소 주류 업계는 이번 전통주 매장 오픈으로 제품 판매 기회가 확대되고, 국산 전통주의 상품성이 개선되어 향후 국산 전통주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전통주는 판매 채널을 확보하지 못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전통주가 위스키나 와인처럼 국가를 대표하는 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롯데면세점은 중기 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 입점한 중소 주류업체들은 롯데면세점의 영업지원을 받게 되며, 국산 전통주 개발과 상품화, 유통 과정의 시스템화 등에 대한 협력 체제도 구축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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