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행진 속 만만치 않은 점심값에 밥 먹고 살기가 부담스러워졌다. 이에 직장인들 사이에 저렴하면서 영양도 채울 수 있는 메뉴가 인기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간편 도시락부터 외식업계에서 제공하는 특별할인 메뉴까지 직장인이 선호하는 알뜰 메뉴들을 살펴보자.


▲ 간편하고 든든하게, 최고 한 끼 식사 ‘도시락’

테이크아웃 도시락은 일반 식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자투리 시간을 취미활동이나 자기계발 등으로 활용하려는 스마트한 직장인에게는 간편 식사가 가능한 도시락이 필수품이다.

한솥도시락은 여러 반찬과 밥을 먹을 수 있는 정식도시락과 주 메뉴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으뜸도시락, 마요시리즈와 비빔밥으로 구성된 별미도시락 등 고객들의 기호에 맞게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도련님도시락과 치킨마요, 동백도시락은 한솥도시락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메뉴이며, 3,000원~5,000원 사이에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명 요리전문가나 연예인을 내세운 편의점 도시락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식, 중식, 일식 등 메뉴도 다양하고 값이 저렴해 아침 출근길에 미리 도시락을 선점해가는 직장인들이 많다.

훼미리마트의 ‘잇츠마마도시락’은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기획부터 도시락 제작에 참여, 한식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을 유혹한다. 도시락은 광양불고기, 제육김치, 떡갈비, 매콤주물럭, 너비아니 도시락 등 5종으로 선보이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인 요리로 구성하고 달걀구이, 볶음김치, 무말랭이 등 다양한 밑반찬을 제공해 친숙한 느낌을 준다.


▲ ‘삼삼오오 모여 골라먹는 재미, ‘세트 메뉴‘

피자나 파스타 같은 특별식이 생각날 때 동료들과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식업계에서 제공하는 특별 할인혜택을 이용하면 지출 부담도 덜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도미노피자에서 출시한 ‘가정의 달 스페셜 파티팩’은 피자부터 파스타, 사이드디쉬,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를 동료들과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캐리비안 치킨 피자(미디엄)와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 크리스피 치킨텐더, 콜라(1.25L)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알뜰메뉴로 5월 한 달 간 기존가에서 1만원 할인 된 26,500원에 한정 판매된다. 라지 사이즈 피자 선택 시 31,900원이며, 기존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메인 요리를 비롯해 수프, 과일에이드, 디저트 커피 등 풀코스 정찬을 9900원에 즐길 수 있는 아웃백 런치메뉴도 인기다. 런치 이용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하루 4시간 동안 판매해 늦은 점심을 즐기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동료들의 다양한 취향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애슐리 런치메뉴를 추천한다. 메뉴당 2만원이 넘는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 달리 9,900원으로 60여 가지 신선한 샐러드바를 맛볼 수 있다. 런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애슐리 클래식 기준)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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