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 6월 한국을 찾는다. 한국의 독점 에이전시 CM인터렉티브는 막심 므라비차가 오는 6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내한한다고 밝혔다.
막심 므라비차는 “이제는 내가 그 동안 한국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때”라며 “이번 한국 방문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 CM인터렉티브는 막심의 내한공연 이외에도 음악관련 방송, 및 자선활동, 인천의 맹아학교, 대학 방문 등 4박5일의 일정을 준비했다고.
크로아티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는 수려한 외모와 출중한 실력으로 클래식 마니아와 일반 대중의 사이를 오가며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막심 므라비차는 자그레브 국제음악 콩쿠르(1993),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피아노콩쿠르(1999), 프랑스 파리 퐁트와즈 피아노콩쿠르(2001) 등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
그 후 비트가 강한 테크노 풍의 전자음과 현란한 피아노 속주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곡 ‘The Flight of the Bumble-Bee’(왕벌의 비행)는 강렬한 연주로 ‘신이 내린 손가락’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을 정도다.
한편 막심 므라비차의 내한 공연은 7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8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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