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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의 재발견 ‘Juri's Kuns’ 공연

입력 2012-05-17 13:52:33 수정 2012082816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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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리와 음악을 창작?연주하는 '해금사운드 Juri's Kuns'가 오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PassageⅡ - 파(波)' 공연을 갖는다.

'Juri's Kuns'는 리더 김주리와 어쿠스틱 기타 고석진, 베이스 기타 이우영, 장구 강선일, 퍼커션 장경희, 가야금 허윤정 등 음악 각 분야의 전문꾼들이 모여 결성된 팀으로 전통적인 장단과 테크닉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리와 음악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창작그룹.

창작국악그룹 그림(The '林‘)의 해금연주자이기도 한 리더 김주리는 작년 첫 독집 음반 ’Juri's 1st Passage’를 발매하는 등 다양한 연주 및 음악활동으로 꾸준히 대중들과 만나왔고 이번 공연에서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통해 Juri's Kuns만의 색으로 차별화된 창작음악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악기 개량으로 기존 해금의 볼륨 레인지를 넓히고 동시에 이펙터를 사용, 해금의 다양한 소리의 질감을 찾고, 연주자가 자유롭게 음색을 컨트롤함으로써 악기와 연주곡들이 갖는 음악적,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는다. 또한 음악과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출을 통해 소리를 청각적으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감상하며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 교감하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 것이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음색부터 거칠고 강한 음색까지 해금이 가지고 있는 볼륨과 사운드변화의 한계를 극복한 유일한 연주자라고 평가받고 있는 김주리는 본 공연에서 전통과 모던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서서 짜릿한 신선함으로 존재 가치를 표출했다고 평가받는 김주리의 첫 번째 음반, ‘Juri's 1st Passage’의 수록곡과 연주자들 간의 호흡과 즉흥적인 연주로 구성된 "Kuns 다스름", 아리랑을 주제선율로 장단·선율 등을 재해석하고 변주한 "모리" 등 초연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창작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Juri's Kuns의 무대는 동시대 음악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많은 관객들의 감성에 잔잔한 파문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일시 5월 29일(화), 30일(수) 공연
장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문의 02-786-1442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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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13:52:33 수정 2012082816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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