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체험·문화행사인 그린투어와 4-H문화행사를 오는 19일 400여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오곡동, 청계천 등에서 개최한다.

▲도심 농장체험 ‘그린투어’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서울농업체험여행인 그린투어는 자녀와 친구와 함께 서울 농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

그린투어 참여자는 하루 동안 서울에 위치한 채소농장, 벼 재배농장, 허브농장 등을 방문해 농장견학과 농산물 수확 등을 체험한다. 또 서울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를 만나 해당 농작물의 기초적인 지식과 재배법을 배우고 간단한 농업체험을 한다.

19일에 진행되는 그린투어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가족 40명은 벼 재배농장과 허브농장을 방문해서 손모내기 체험,떡메치기(인절미 만들기),허브 심기와 재배법,허브 주물럭비누 만들기를 체험한다.

▲4-H회 문화행사 ‘아리아리’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청소년 단체 4-H회의 문화행사 ‘아리아리’를 19일 청계천 광통교 일원에서 회원 등 3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1907년 미국에서 시작된 4-H회는 현재 세계 80여개국에서 전개되는 범세계적 청소년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47년, 서울에서는 1952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들꽃 전시회?나무판에 그리는 우리들꽃?도시농업 등이 주제인 백일장?학교4-H회 과제발표?청계천 자연환경보호 활동 등이다.

그린투어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02-459-8994), 4-H 문화행사에 관한 문의는 인력육성팀(02-459-675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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