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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시대 :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VS 정샘물

입력 2012-05-18 09:10:22 수정 2012-05-18 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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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품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외국계 맥, 바비브라운과 토종기업 바닐라코, 에스쁘아, 스킨79 등이 양분하고 있던 메이크업 시장에 ‘청담동 원장님 브랜드’가 맹위를 떨치고 있기 때문.

청담동 원장님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품은 조성아의 ‘조성아 22’와 정샘물의 ‘뮬’이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홈쇼핑을 무대로 삼고 있다는 것.

▲ 애경이 없어도 잘 나간다

애경과 조성아 원장의 인연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9월 홈쇼핑 전용 색조 화장품 ‘루나’를 GS샵에 독점 런칭 할 때만 해도 ‘기대반 우려반’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대박을 터뜨린 것.

이후 방송을 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갔고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이 2천억을 넘어섰다.

시장이 커지자 화장품 업계의 대표주자 아모레퍼시픽까지 뛰어 들었지만 ‘애경-조성아-GS샵’ 라인업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08년 고원혜씨와 손잡고 선보인 ‘블룸베일’은 매출 부진으로 3개월 만에 중도하차 했다.

이후 애경의 루나와 결별한 조성아 원장은 올 3월 자신의 이름을 딴 뉴 브랜드 ‘조성아 22’를 GS샵을 통해 론칭시켰다. 방송을 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 “역시 조성아!”라고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메인 제품인 ‘C&T블렌더’는 빠른 시간 안에 촉촉하면서도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인 2,3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조성아 22’ 런칭 1개월 만에 매출 50억을 올리는 견인차로 자리매김 했다.

애경과 결별한 조성아는 GS샵은 물론 온라인 몰에서 제품을 팔고 있으며 내년에는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 운영해 독자 노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LG생건-정샘물-CJ오쇼핑’ 삼각편대로 선두 잡는다

조성아의 ‘루나’와 같은 정샘물의 ‘뮬’ 탄생 배경은 다음과 같다.

조성아와 애경의 대박행진에 자극을 받은 LG생화건강은 ‘원장님표 화장품’의 성패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지명도와 홈쇼핑의 적극적 지원에 달려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LG가 “순수미술을 공부하고 싶다”며 2007년 미국유학을 떠난 정샘물씨에게 ‘러브콜’을 보낸 이유다.

지난해 한국에 돌아온 정샘물은 LG생활건강 및 CJ오쇼핑과 동맹을 맺고 홈쇼핑 전용 화장품 ‘뮬’을 지난해 10월 출범시켰다.

원장님의 명성에 걸맞게 완판 행진을 이어가던 ‘뮬’은 올해 3월 봄 메이크업 ‘뮬 테마1’을 새로이 론칭했다.

정샘물씨는 “봄 메이크업은 건조한 외부환경에도 촉촉하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번 ‘뮬 테마1’에서는 샘물 에센스로 최적의 피부상태를 만들고, 신개념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 피부결은 살리고 촉촉함은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 삼각편대냐! 독자노선이냐!

선두주자 조성아의 대항마로 나선 정샘물의 ‘뮬’은 화장품 회사와 홈쇼핑의 적극지원을 받으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반면 기존의 강자 조성아는 애경 루나와 결별해 지원세력을 잃었으나 GS샵과의 유대를 바탕으로 온라인 몰에 주력하고 있으며 독자노선의 완성판인 오프라인 매장 진출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삼각편대냐! 독자노선이냐! 양측의 색조화장품시장 쟁탈전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쪽 날개를 잃은 ‘조성아 22’의 오프라인 체제 구축 및 해외진출을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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