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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네상스”업계 최초 그린 프라이스 제도 선언

입력 2012-05-18 16:04:33 수정 2012051816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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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도서 전문회사 ㈜꼬네상스(www.coness.co.kr, 대표 권진수)가업계 최초로 “그린 프라이스” 제도를 선언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 프라이스(Green Price)” 제도란 제품가격에서 거품을 제거하고 무분별한 할인을 막기 위해 제 값을 붙여 팔되, 연중 1~2회 정해진 특별 기간에만 세일을 하며 판매업체에서 제품에 운영비나 마진을 붙여 높은 가격을 책정해 놓고 수시로 세일을 하는 기존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제품의 가격에 거품을 뺀 현실적 가격으로 책정하고 실질적인 세일은 정해진 특정 기간에만 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50년 역사의 아동교육 전문회사 ㈜아이템풀의 자회사인 꼬네상스에서 이 제도를 선언한 취지는 현재 전집 회사들이 무분별한 할인으로 업계 전체가 위기라는 생각이며 이 제도에 다른 업체들도 참여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거품을 뺀 현실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하므로 고객과의 신뢰를 돈독히 구축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 선언이다.

지난달 이미 출시된 “2012년 인의예지 한국전래동화걸작선” 과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세이펜이적용된 “NEW 오리지널 세계명작동화걸작선”에 이 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출시되는 모든 전집에 적용할 것이다.

꼬네상스의강선순전무는 “ 그린 프라이스 선언으로 거품을 뺀 가격 20만원 대의 착한 가격으로 지정된 그린프라이스샵에서만 정찰제로 판매하여 고객과의 신뢰관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유통질서를 잘 지켜나갈 수 있는 온-오프라인 그린프라이스샵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감과 동시에 다른 업체의 참여를 권장하여 전집 시장을 살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기자(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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