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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색다른 목도리 프로젝트

입력 2012-05-21 09:10:07 수정 20120521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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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2013년 1월에 개최되는 전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장 나경원, )참가 선수단에 목도리를 기증하는 ‘색다른 목도리 프로젝트(Special Scarf Project, 이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색다른 목도리’는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캐릭터 ‘라(Ra)’,’인(In)’,’바우(Bow)’의 색상 (Blue, Green, Red) 을 형상화한 것으로, 서로 다른 색이 어울려 아름다운 무지개를 이루듯 지적장애인도 보통사람과 조금 다를 뿐 이를 받아들이고 함께 할 때 비로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Rainbow)을 나타낸다.

프로젝트는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하는 지적장애인 선수들에게 손수 뜬 목도리를 선물하는 컨셉으로 내년 1월 29일 개막식 때 선수단 3,500여명 전원에게 전달해 대회 기간 내내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는 신한금융그룹의 ‘자원봉사 대축제’와 함께 시작됐다. 5월 19일 서울 여의도의 신한금융투자 본사 대강당에서 260명이 참가한 것을 비롯, 부산(120명), 광주(35명), 춘천(70명), 강릉(40명), 제주(30명) 등 전국 6곳에서 총 555명의 그룹 임직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 정성스레 목도리를 떴다.

서울에서 목도리 뜨기에 참여한 신한카드 이승훈(27)사원은 “평소 뜨개질을 하지 않아 목도리 뜨는 게 익숙하지 않고 힘들지만 추운 겨울에 열릴 스페셜올림픽에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면서 한 코 한 코 바쁘게 바늘을 움직였다.

신한카드는 향후 프로젝트 확산 차원에서 중∙고등학교 및 사회단체, 동호회 등 참여 희망 단체에 목도리 키트를 지원하는 한편, 개인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하여 참가자와 후원 의사가 있는 기업(가맹점)을 연결해 주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신한카드는 기부전용 사이트인 ‘아름人’및 ARS(1661-1122)를 통해 진행중인 스페셜올림픽 기부 캠페인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과 고객들이 목도리를 뜨는 과정을 통해 스페셜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페셜올림픽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따뜻한 금융’을 앞장 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기자(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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