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데 올해 건고추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건고추(600g/화건초/上품)의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만4000원으로 작년보다 64.7% 가량 크게 상승한 상태다.
작년 여름 폭우로 경북 안동, 영주 등 주요 고추 산지가 피해를 입어 건고추 생산량이 2010년 대비 30% 이상 감소했고, 건고추 출하를 앞두고 현재 저장 물량도 작년과 비교해 30~4% 가량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
이에 롯데마트는 업계 최초로 5월에 건고추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대표 품목으로 경북 안동, 영주 등 유명 고추 산지에서 대량 생산한 국산 건고추(1.8kg/화건초)를 4만8000원에 판매한다.
가정에서 건고추 재손질 및 별도의 제분 작업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자, 구매 후 집에서 고춧가루를 받아볼 수 있도록 무료로 제분 작업해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따라서 별도의 제분 및 배송 비용이 들지 않아,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보다 4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 전국 매장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접수 가능하며, 예약 구매한 상품은 접수 후 10일 이내에 산지에서 직접 무료 배송해준다.
이종철 롯데마트 채소담당 MD는 “올해 건고추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돼, 산지 직송 판매를 통해 건고추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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