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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하라! 이건음악회 ‘아리랑 판타지’

입력 2012-05-23 12:04:27 수정 2012082816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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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이건음악회 엔딩곡, 아리랑 편곡 콘테스트’에 성찬경(서울대학교 작곡과 휴학)이 당선되었다. 해마다 수준 높은 음악으로 관객을 찾는 이건음악회는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창호가 주최하는 공연. 이번 아리랑 편곡 경연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이 직접 선정하여 그 의미가 크다.

지난 4월 진행된 ‘제 23회 이건음악회 엔딩곡, 아리랑 편곡 콘테스트’의 당선작 성찬경의 ‘아리랑 판타지(Arirang Fantasy)’는 5개의 트럼펫과 5대의 트럼본, 하나의 호른과 튜바를 이용한 곡으로 한국의 대표 민요인 경기 아리랑 선율의 모티브들이 다양하게 응용되고 유기적으로 재구성된 작품.

또한 입술과 호흡으로 연주되는 금관악기의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소리를 가지고 웅장함, 경쾌함, 잔잔함, 애절함, 율동감 등 다양한 분위기로 자유롭게 악상을 전개해 나가는 판타지 형식의 개성 있는 표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당선된 성찬경 학생의 ‘Arirang Fantasy’는 자타공인 세계최고의 금관 파트를 가진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이 연주하는 제 23회 이건음악회의 피날레 곡으로 연주되는 영광이 주어지며 1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공연은 6월 28일 부산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29일 고양 아람누리, 30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거쳐 7월 2일 광주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며 7월 3일 인천 종홥예술회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음악회 초대권은 이건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신청 가능).

이건음악회의 아리랑 편곡 콘테스트는 아리랑에서 느껴지는 정서를 되새기고, 전통가락을 현대의 감성으로 재조명한다는데 의미를 두어 실시되었으며 국외 연주자에게 우리의 정서를 알리고 관객과 연주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문의 032-760-0999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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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2:04:27 수정 2012082816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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