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수학, 영어는 학원에서 해결해 주지만 정직함은 어떻게 아이에게 잘 가르칠 수 있을까?
아이에게 아무리 말로 해봤자 잔소리로만 들릴 테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 여기엔 흥미로운 이야기와 재미난 그림이 곁들여진 책만 한 것이 없다.
『꼬리 달린 거짓말』(꿈소담이 펴냄)은 바로 그런 책이다.
아이들은 흔히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부풀려 말하기도 하고, 엄마나 선생님께 혼날까봐 거짓말로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물론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있다가 갑자기 툭툭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아이가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하다보면 나중에는 바로잡기가 힘들다.
이 책은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에는 옆에 앉은 친구가 샘이 나서 툭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거짓말을 지어내느라 숙제도 못하고 골머리를 앓는 민호의 이야기가, <하얀 거짓말>에는 거짓말과 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영훈이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용기가 필요해>에는 새로 산 자전거를 타다가 실수로 자동차를 긁은 후 혼날까 봐 아무 말 못 하고 양심에 찔려 자전거도 못 타는 준이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건들을 토대로 하여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정직해야하는 이유를 배우고 또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과연 어떻게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게 될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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