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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블의 교육적 효과?

입력 2012-05-24 17:31:17 수정 2012052417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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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에 태어났다면 어렸을 때 부루마블 한 번 안 해본 사람 없을 것이다. 재미로만 했던 이런 부루마블 같은 보드게임에도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교육기능성 보드게임지도자 과정에서 ‘보드게임 교육이론’이란 강의에서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현재 한국 사회는 주입식 위주 교육으로 수업시간에 질문하기조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가 이루어진 것은 가정의 문제와도 연관돼 부모의 시대에 배운 학습방법을 지금 현재 아이들 시대에 맞추려고 하니 아이들에게는 버거운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가 원하는 사람은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도 아니고 주입식으로 한 우물만 파는 사람도 아닙니다. 지금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능동적이고, 협동학습에 적응돼 있는 사람입니다“며 “그러면 현재 시대가 찾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요? 체험학습과 사회적 협동,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 교사는 도우미의 역할만 해주면 됩니다. 이런 교육의 연습은 보드게임으로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드게임으로 놀이를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충분한 상호작용과 협동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은 파티게임, 스피드게임, 수학보드게임, 역사보드게임, 경제보드게임, 마니아게임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특히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교육기능성 보드게임은 리스크가 없고, 문제해결력이 증진되고, 대인관계 형성 능력이 커지므로 온라인게임에 물들어있는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고, 현명한 교육이다.

교육기능성 보드게임지도자 과정은 협회 주력 사업 중 하나로 보드게임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교육적 효과를 학습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실제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보드게임 활용 수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된 교육 과정이다.

또한 과정을 통해 배출된 지도자들이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보드게임 활용 수업’이 교육 현장에 자리 잡고, 이를 통한 건전한 게임문화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과정에서 300명의 수강생(초등, 유아)이 배출됐으며, 지금도 꾸준히 많은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벌써 8기 수강 모집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에듀게임스쿨 홈페이지(www.edugameschool.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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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4 17:31:17 수정 2012052417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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