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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우리도 소녀시대 팬

입력 2012-05-25 12:50:49 수정 201205251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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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넬이 소녀시대를 좋아한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에 출연한 이들에게 윤도현은 ‘방송에 많이 노출이 안되다 보니 넬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다’며 넬은 걸그룹이나 아이돌 음악은 듣지 않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넬은 ‘아이돌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소녀시대 팬이라고 밝힌 것.

관객들은 평소 서정적인 멜로디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잔잔하게 만드는 음악을 해 온 넬이 댄스음악을 선보이는 소녀시대를 좋아할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넬의 기타리스트 이재경은 소녀시대의 1집 음반에 대해 ‘Complete라는 곡을 듣고,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이런 팝은 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았다’고 밝히며 소녀시대를 극찬한 것.

보컬 김종완 역시 ‘예나 지금이나 소녀시대가 가장 좋다’고 밝힌 것은 물론, 드러머 정재원까지 ‘티파니를 좋아한다’며 줄줄이 고백, 넬 모두 소녀시대의 팬임을 입증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녀시대의 노래까지 꿰뚫고 있는 넬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관객과 스태프들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되는 ‘윤도현의 머스트’에서는 멤버 모두가 코러스에 참여한 곡으로 유명한 ‘스탠딩 인 더 레인’을 비롯해, 그 동안 방송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넬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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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5 12:50:49 수정 201205251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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