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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체리에 반하다

입력 2012-05-25 14:03:19 수정 20120525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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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 식음료 시장에 체리 열풍이 뜨겁다.

레드 푸드의 대명사인 체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또 체리에 함유된 멜라토닌 성분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수면 유도 작용을 해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갈수록 보편화되면서 식음료업체들은 체리를 원재료로 한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투어 상품 등을 선보이며 고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카-콜라사 써니텐은 신선한 체리 과즙과 산뜻한 탄산을 결합해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주는 ‘써니텐 스파클링 에이드 체리 맛’을 출시했다. 체리 과즙이 10% 들어 있어 체리의 상큼한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으며, 싱그러운 체리를 강조한 패키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스킨라빈스는 체리 스파클링 음료에 파인애플, 오렌지, 라즈베리를 섞은 ‘레인보우 샤벳’ 아이스크림을 올린 ‘체리 아일랜드’를 올 여름 야심작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의 코코넛 젤리가 듬뿍 더해져 다채로운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5월 한 달간 매주 금~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올 어바웃 체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양한 체리 디저트와 함께 커피 혹은 티를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촉감의 체리 베리 파타 코타, 새콤 달콤한 체리 크럼블 타르트, 체리&바닐라 무스, 체리 초콜렛 딥, 체리 미니 갈레트, 체리 마들렌 등 상큼한 체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슈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별 포장한 체리 500톤을 직수입, 1팩(500g)을 1만2900원 선에서 판매한다. 미국 현지 업체와 사전계약을 통해 시세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다. G마켓과 11번가,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들도 ‘귀족의 과일 체리’ 같은 홍보 문구를 내걸고 1㎏당 2만5000~3만4000원에 체리를 팔고 있다.

80년 재배 역사를 갖고 있는 대구의 명물 상동 체리도 지역 특산품으로 출하돼 본격 판매된다. 체리는 1kg에 1만5000~2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2012 대구 명품농업 생생체험 한마당 투어 2탄으로 6월 10일 ‘체리 따기, 해안동 팜스테이, 최씨종가 체험 투어를 연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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