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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파의 시크릿 레시피] (9) 군대 가는 조카를 위해 ‘버섯 전골 부대찌개’

입력 2012-05-29 00:00:00 수정 2014-04-10 1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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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하는 쉐프들의 비법, 알고 싶으시죠?

매주 화요일, 조리연구소 오스파가 시크릿 레시피를 들고 찾아옵니다.

▲ 조카를 위한 삼촌표 레시피, 하우스 본 오스티엄 백두현 쉐프의 ‘버섯 전골 부대찌개’

햇살도 좋고 바람도 좋은 초여름이다.

오늘은 조카 녀석이 곧 군대를 간다고 집에 찾아왔다.

맛있는 음식이라도 해주고 싶어 ‘뭘 먹고 싶냐’라고 물어보니 주저 없이 부대찌개를 외친다.

‘내일이면 군인 될 녀석이 무슨 부대찌개냐’라고 하니 삼촌이 해준 부대찌개가 세상에서 최고라며 웃음을 보였다.

생각해 보니 나도 군대에서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소시지에 두부와 버섯 그리고 김치를 넣어 먹었던 그 맛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

사실 부대찌개의 유래는 썩 반갑지는 않다.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햄과 소시지를 얻어 입맛에 맞게 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끊인 요리이기 때문. 그러나 지금은 맛도 괜찮고 영양가도 높아 대표적인 국민 음식이 되었다.

또한 조리법도 다른 찌개에 비해 어렵지 않다. 더불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조리하기에도 매우 좋은 레시피 중 하나다.

오늘은 기를 강화시켜 주고 소화도 잘되는 버섯을 넣어 부대찌개를 해보려고 한다. 살이 제법 통통한 조카에게는 섬유질이 풍부한 버섯보다 좋은 음식도 없다.

군 생활은 조카에게 꽤 어려운 시간이겠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진정한 남자로 다시 태어날 조카를 위한 ‘버섯 전골 부대찌개’ 레시피를 소개한다.

<버섯 전골 부대찌개>

재료 : 표고버섯 3~4개, 새송이버섯 2개, 느타리 버섯 반줌, 쑥갓 약간, 대파 1대, 청경채 2개, 스팸 1/2캔, 비엔나 소시지 3~4개, 무 작은 것 1/5개, 두부 반모, 콩나물 한줌, 김치 종이컵 1컵 분량

양념 재료 - 다진마늘 밥숟가락 1스푼, 고춧가루 밥숟가락 3스푼, 태양초 고추장 밥숟가락 1스푼, 국간장 밥숟가락 1스푼, 맛술 밥숟가락 1스푼, 사골육수 맥주컵 3컵

* 버섯 전골 부대찌개 만드는 법

1. 버섯은 깨끗한 칫솔이나 조리용 솔로 흙먼지를 털어내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준비한다.
2. 청경채는 깨끗하게 씻어 머리 부분을 자르고, 무와 두부는 직사각형으로 깍둑썰기 한다.
3. 대파와 쑥갓은 깨끗하게 씻고 대파는 어슷썰기해둔다.
4. 스팸과 비엔나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뺀다.
5. 분량의 양념은 미리 골고루 섞어 준비한다.
6. 전골냄비에 사골육수와 무를 넣고 끓인다.
7. 무가 50%정도 익으면 미리 준비한 재료를 보기 좋게 올리고 양념장을 육수에 잘 풀어 넣고 끓인다.
8. 기호에 따라 떡, 라면사리, 당면, 칼국수 면 등을 넣는다.

* 오스파 쉐프가 알려주는 시크릿 Tip

- 버섯은 영양성분이 높고 저칼로리 식품이다. 풍부한 식물성 섬유성분들은 혈액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각종 성인병 예방과 암 예방에 효능이 탁월하다. 전골 외에도 찌개나 무침, 튀김이나 전 등 많은 요리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 가정에서 사골육수를 많이 끓여 놓으면 처치하기가 까다롭다. 또 매일 같은 음식을 먹는 것도 어려운 일. 이럴 때에는 분량의 사골육수를 위생봉투나 지퍼팩을 이용해 1인분씩 포장하고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찌개나 전골 등에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국물요리의 기본은 육수다. 사골육수가 없다면 멸치육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멸치는 마른 냄비에서 살짝 볶아 비린 향을 제거하고, 끓일 때 다시마를 15분정도 같이 끓여주면 좀 더 시원한 국물맛을 얻을 수 있다. 멸치 육수는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뭉근하게 우리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센불에서 계속 끓여주면 멸치의 비린 맛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주의하고, 다시마눈 쓴맛 성분이 육수에 우러나올 수 있으므로 15분 정도 후 꺼내준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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