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최승영의 내몸건강 프로젝트] 코피, 한의학 치료의 꽃!

입력 2012-05-29 17:28:13 수정 2012052917291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코피가 나오면 당황하게 되고 때로는 우스꽝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한두 번 흘리고 마는 코피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코피가 지속적으로 나오거나 멎지 않고 심하게 흐르면 응급실로 실려 가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병원에 가 검사를 해보면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적지 않다. 원인이 없으므로 치료도 코를 틀어막거나 그래도 코피가 흐르면 콧속을 지지는 등 대증요법에 그치게 된다.

그러나 한약을 처방받으면 멎지 않던 코피가 곧 효과적으로 멎고 코피가 나오려다가도 멈추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을 때가 되어서 나았다고 지레짐작 한다.

한약은 효과가 없다고 하거나 재현성이 떨어진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타 의료방법에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한약의 코피치료 유효성 및 재현성을 보면 된다.

그렇다면 한의학으로 코피를 우수하게 치료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코피가 자꾸 터지고 멎지 않는 원인은 바로 원기저하와 비정상 체질 열에 있다.

피로하고 과로한 몸 상태에서는 모세혈관을 빠져나가려는 혈액을 인체가 잡아주는 힘이 약해지는데 이것을 원기저하라고 하며 원기를 효과적으로 회복시켜 코피가 나는 것을 잡아주는 것을 한의학 용어로 비주통섭(脾主統攝, 원기가 강하면 출혈을 억제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막연히 운동하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식약동원이라는 말처럼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다고 하지만 몸에 좋은 음식과 운동에도 낫지 않는 코피가 한약처방에 바로 멎는 것은 약리작용을 보이는 한약의 치료체계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36.5도의 정상 체온과는 별도로 사람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발생되는 실열(實熱)과 허열(虛熱)이 있는데 이러한 상태는 일반적으로 병원검사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비정상 체질 열에 시달릴 때 말초혈관이 이완 성향을 나타내면 코피가 터진다. 비정상 체질 열 때문에 상한 몸을 정상 체질로 맑게 돌려놓는 것이 한약 처방이다. 코피 지혈 및 재발 억제에 효과가 있으며 치료된 뒤에도 거의 재발하지 않는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hjh@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라이벌 시대 - 식초 음료] 대상 ‘마시는 홍초’ VS 샘표 ‘백년동안’
· 김남주, 완판의 끝은 어디? 컬러 백 줄줄이 완판
· [기자의 눈] 이마트의 병행수입을 보며...
·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 비만 위험 2배
· 역시 고소영! 무보정 파파라치 컷 “진정한 여신포스”
· 국민 당 섭취량 위험 수준···‘커피 등 가공식품 탓’

입력 2012-05-29 17:28:13 수정 20120529172912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