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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밀한 유혹! 뉴질랜드 초콜릿 카니발

입력 2012-05-30 11:11:23 수정 2012053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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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더니든에서는 매년 7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더니든 캐드베리 초콜릿 카니발(Dunedin Cadbury Chocolate Carnival) 이 열린다.

매년 7월 둘째 주 학교 방학 시즌이면 펼쳐지는 초콜릿 카니발은 겨울이 오는 더니든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올해로 12번째다. 이 축제에서 사람들은 캐드베리 초콜릿으로 가득 찬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7월 13일에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자파 레이스(Jaffa Race)가 펼쳐진다. 자파(Cadbury Jaffa)는 초콜릿에 붉은색으로 코팅한 초콜릿 볼로, 더니든은 캐드베리 자파의 고향이다. 자파 레이스에는 25,000개의 자파가 세상에서 가장 가파른 거리인 볼드윈 스트리트에 굴려진다.

볼드윈 스트리트는 38도로 기울어져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흥겨운 음악소리가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고, 붉은 색과 보라색 품종이 각각 2개의 다른 위치에서 뿌려지는데, 엄청난 수의 자파가 이리 튀고 저리 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겹다. 그 외에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초콜릿 카니발에서는 초콜릿 투어, 초콜릿 데코레이션, 초콜릿 그림 등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다양하다.

일시 7월7일부터 7월13일까지
문의 www.chocolatecarnival.co.nz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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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0 11:11:23 수정 2012053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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