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 월드뮤직 페스트 2012’의 첫 스타트 공연으로 ‘안은경 Purity 피리 콘서트’가 열린다. 국립국악고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제46호 중요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인 안은경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맛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무대.
안은경을 통해 만들어지는 음악은 마치 뜨거운 사막 속, 생각지 못한 푸른 오아시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은경의 1집 정규앨범 ‘Purity’ 수록곡 및 기타 창작곡으로 구성되는 이번 콘서트는 피리라는 전통악기가 가진 음역과 음색의 원천적인 한계를 그녀만의 집중력과 몰입으로 극복하여 대중적이면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독특한 사운드 이미지를 완성해낸다. 더불어 피리의 다양한 음색이 어쿠스틱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과 함께 어우러지는 새롭고 강렬한 콘서트이다.
나루아트센터와 베이시스컴퍼니가 한국 월드뮤직의 세계화를 위해 공동 기획한 ‘NARU WORLD MUSIC FEST 2012’는 6월 8일 피리 연주자 ‘안은경 Purity’를 비롯하여 매달 1회씩 총 6개 팀의 공연을 진행한다. 최고의 공연장과 최고의 연주자 그리고 뜻있는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진짜 K-POP이라 할 수 있는 우리의 소리를 정기적, 연속적인 공연으로 저변을 확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의 소리를 세계화하고 세계의 음악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나루 월드뮤직 페스트 2012’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 월드뮤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공연으로 매 년 더 알찬 규모와 전 세계 월드 뮤지션들의 참여로 확대하여 한국 최고의 월드뮤직 공연 브랜드로 만들어 갈 예정.
국악퓨전, 라틴탱고, 브라질리언, 아일리쉬, 스페니쉬 등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그들의 민속음악을 우리의 연주자를 통해 만나는 ‘나루 월드뮤직 페스트 2012’는 댄스음악 일변도의 K-POP 시장에 새로운 변화와 장르의 다양성을 제공해주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다. 한국 월드 뮤직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여러 젊은 아티스들과 향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도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일시 6월 8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서울 광장구 자양동 227-344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문의 02-2049-4700(전석 2만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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