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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광화문점 31주년 기념 행사

입력 2012-05-31 10:13:47 수정 201205311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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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광화문점은 개점 31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6월 한 달 간 독자, 출판사, 작가와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독자가 원하는 최고의 작가나 저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사인회와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신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류시화 시인의 사인회가 6월 2일(토) 오후 3시 광화문점에서 진행된다. 사인회나 강연회 등을 일체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류시화 시인이 갖는 독자와의 만남인 만큼 관심이 높다.

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에 이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로 국내에 큰 반향을 일으킨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센델의 사인회는 6월 3일(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에세이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를 출간한 방송인 김제동 사인회는 6월 9일(토) 오후 4시에 진행된다.

또한 <욕심이 왜 나빠요>의 저자 노경실, <하루 15분 정리의 힘>의 저자 윤선현 등 저자들의 강연회도 열린다. 자세한 사인회 및 강연회 일정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행사 페이지(http://goo.gl/b0Tdd)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화문점 중앙복도에 전시되는 ‘내일이 기대되는 작은 출판사전’은 규모는 작지만 실속 있는 출판사 대표들의 추천도서 모음전이다. 선정된 10곳의 출판사 대표들은 인문, 소설, 자기계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추천했다.

이 밖에도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8일부터 15일까지는 ‘환경부, 교보문고 공동 우수환경 도서전’을 진행한다. 환경보전협회는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학년별 수준에 맞는 환경 도서 70권을 선정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남성호 점장은 “교보문고가 31년 동안 지식유통의 원천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닌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과 문화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근희 기자 (bg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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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1 10:13:47 수정 201205311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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