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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만난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입력 2012-06-01 13:38:23 수정 2012060113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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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국내는 1998년) 출판되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논픽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극화 되었다. 연기 교과서 이호재, 방송과 무대를 오가는 열정적인 배우 박준혁, 무대 위 휴머니스트 연출 최용훈이 함께 한다.

운동세포가 파괴되고 근육이 위축되다 죽음에 이르는 모리역은 자타공인 딕션과 화술의 달인 이호재가, 바쁜 일상 속에서 차츰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밋치역에는 배우 박준혁이 맡는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츰 기력을 잃어가는 루게릭병의 특성상 아주 조금씩 미묘하게 쇠약해가는 ‘모리’를 구현해내기란 쉽지 않다.

특히 모리는 침상에 누워 객석과 밋치를 향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대부분이지만 공연 중간에 탱고와 트위스트를 추며 활기를 불어 넣는 등 관객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시간이 될 것이다.

큰 키에 차분한 음색을 가진 밋치역의 박준혁은 쇠약해지는 모리와는 반대로 새로운 삶의 기운을 얻어 변화하는 모습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현재 한국 연극계를 이끄는 중견 연출가 최용훈이 제자와 스승의 대화, 심경을 낱낱이 밝힘으로써 그 자신이 인간 교과서가 되어가는 모리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일시 6월 17일(일)까지
장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11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문의 극단 컬티즌 02-765-5476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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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13:38:23 수정 2012060113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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