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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서홍준,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

입력 2012-06-05 10:33:57 수정 201206051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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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작곡가 서홍준(35세)이 지난 5월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폐막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앞서 서홍준은 지난 2월 스페인 퀸 소피아 작곡 콩쿠르에서 대편성 오케스트라 작품, ‘만달라스’로 그랑프리를 수상한바 있다. 이번 입상곡은 ‘프락탈의 초점(Focus of the Fractal)’이라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동서양의 음악적인 성향과 사상을 본인만의 작곡기법으로 구체화한 작품.

오는 6월 15일 만하임에서 오페라 서곡인 ‘Confession of Zacchaeus'가 연주되며 10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2월 입상된 작품 오케스트라 ’만달라스‘가 세계 초연이 된다. 또한 베를린의 'Modern Art Ensemble'에서 오페라 작품(Confession of Zacchaeus)中 ‘환영.3’와 뮌헨 ‘Kommer Orchestra'에서 현악오케스트라 ‘음향' 그리고 올 12월 독일 만하임과 하이델베르크에서 현악 4중주 '카르마와 다르마'가 연주될 예정이다.

서홍준은 2006년 서울 창작음악제 입상을 기점으로 2006년 제 57회 이태리 비오티 콩쿠르(G.B.Viotti), 2008년 제 14회 루마니아 작곡 콩쿠르 (Guenesses Music Competition), 2009년 전독일 작곡 콩쿠르 (Deutsche Musikwettbewerb), 2010년 스페인 ‘제31회 몸포우 작곡 콩쿠르 (F. Mompou Music Competition) 에 입상, 지난 2월 제 9회 스페인 퀸 소피아 콩쿠르(Queen Sofia Composition Competition)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바 있다. 현재 그는 독일 N.I.D 현대음악 앙상블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51년부터 시작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작곡, 성악의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올린과 피아노, 성악 부문은 4년을 주기로 번갈아 경연하고 작곡 부문은 2년마다 열린다. 50여년의 연륜이 쌓이는 동안 젊고 재능 있는 음악인들을 배출함으로써 세계적인 콩쿠르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작곡 부문은 40세 이하로 참가자의 나이를 제한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태홍 기자(yt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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