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용량 프라이팬의 매출이 47% 증가한 반면, 중용량 프라이팬의 매출은 보합세를 유지했고, 대용량 프라이팬의 매출은 -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미니 주방용품의 매출 신장은 오피스텔, 자취생 등 1인 가구 및 소인 가구 증가하면서 작은 용량의 상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나들이 또는 캠핑을 즐기는 인구도 많아져 야외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미니 주방용품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마트는 5일부터 13일까지 전점에서 미니 프라이팬(20cm), 미니 소스팬(16cm) 을 기획해 각 3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측은 “3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알루미늄 및 기타 부자재를 가격이 인상되기 전에 확보했고, 프라이팬과 소스팬 컬러를 두 가지로 통일해 모델을 단순화시켜 대량 생산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미니 프라이팬(20cm)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이즈(28cm)보다 직경이 작아 가볍고 보관이 용이하며, 필요한 만큼만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니 소스팬(16cm)의 경우, 봉지라면 1개를 끓일 수 있는 용량으로 야외에서 즉석 찌개, 국/탕류 등 간편가정식 상품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한편, 롯데마트는 미니 주방용품 수요를 고려해, 이번 행사 물량으로 평소보다 4~5배 가량 많은 6만개를 준비했다.
정규훈 롯데마트 주방MD는 “1인 가구와 캠핑족이 늘어남에 따라 미니 주방용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나들이 및 캠핑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미니 사이즈 주방용품을 기획해 저렴하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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