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나눔 집수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독거노인 유호순 할머니댁의 지하 단칸방 집수리 작업에 나섰다. 봉사활동에 나선 현대홈쇼핑 임직원들은 단열재 작업부터 시작해서, 도배 및 장판, 문짝 교체 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혼자서는 거동조차 하기 힘든 할머니를 위해 이동시에 충격을 줄여주고자 내장 쿠션재를 넣는 작업까지 마쳤다.

현대홈쇼핑은 올 3월부터 시작한 ‘희망나눔 집수리’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가정 등 15개 가구를 선정해 총 천만원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단순 금액 지원 뿐 아니라 현대홈쇼핑 사내 동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지원팀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혹여 비 피해로 또 한 번 마음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와 현대홈쇼핑 사내 동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측은 “오는 6월 말까지 당초 기획했던 희망나눔 집수리 계획을 모두 완료해 소외된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비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방송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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