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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파의 시크릿 레시피] (11) D라인을 S라인으로! ‘그릴드 치킨 샐러드’

입력 2012-06-12 00:00:00 수정 2014-04-14 15: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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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하는 쉐프들의 비법, 알고 싶으시죠?

매주 화요일, 조리연구소 오스파가 시크릿 레시피를 들고 찾아옵니다.

▲ S라인 만드는 샐러드, 벨라오스틴 프리미엄 광명점 김일 쉐프의 ‘그릴드 치킨 샐러드’
여름철, 시장에 가보면 햇살아래 건강하게 살찌운 채소들이 가득하다. 당근, 파프리카, 호박 등 채소들이 고유의 색을 입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최근 공식 1호점을 오픈한 벨라오스틴 프리미엄 광명점의 뷔페 메뉴 중 ‘그릴드 치킨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하려 한다.

샐러드 레시피의 핵심은 오케스트라처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오케스트라의 각 악기들이 고유의 소리를 내면서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멋진 음악이 되는 것처럼 탁월한 선택을 받은 채소들의 하모니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재료들의 색, 단단함, 식감, 향기 등의 어울림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들이 갖고 있는 영양소의 궁합이다.

예를 들어 토마토와 피망은 궁합이 아주 좋은 조합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피망과 비타민 A가 풍부한 토마토를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반면, 오이와 무는 좋지 않은 궁합이다. 오이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있어 무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을 파괴한다.

그럼 이제부터 궁합이 아주 좋은 재료들로 엄선한 벨라오스틴 프리미엄 광명점의 ‘그릴드 치킨샐러드’를 만들어보자.

<그릴드 치킨 샐러드>

재료 : 닭 안심 손바닥 크기 한 덩어리, 양파 1/3개, 오렌지 1개, 양상추 1/4개, 옐로우파프리카 1/3개, 베이비 비타민 약간, 올리브오일 밥숟가락 2스푼, 파프리카시즈닝 약간, 다진 바질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 그릴드 치킨 샐러드 만드는 법

1. 닭 안심은 두꺼운 부분을 얇게 포를 떠 놓는다.
2. 1에 올리브오일 1스푼과 파프리카시즈닝, 다져놓은 바질, 소금, 후추를 약간씩 넣고 믹스해 골고루 발라 준다.
3. 미리 180도의 온도로 예열한 오븐에 양념을 발라둔 닭 안심을 넣고 15분간 굽는다.
4. 닭 안심을 굽는 동안, 양파는 최대한 얇게 채 썰고 차가운 물에 넣어 매운맛을 제거한다.
5. 옐로우파프리카는 깨끗하게 씻고 양파와 비슷한 사이즈로 채 썰어 냉장보관 한다.
6. 양상추는 한입 크기 사이즈로 손으로 찢고 차가운 물에 행군 후 채반에 받쳐 냉장 보관한다.
7. 베이비 비타민도 차가운 물에 헹궈 준 후 채반에 받쳐 냉장 보관한다.
8. 오렌지는 즙을 내어 따로 준비해둔다.
9. 닭 안심이 잘 익으면 한 김 식혀 얇게 채 썰거나 손으로 찢어 준비한다.
10. 준비해둔 야채를 믹싱볼에 넣고 올리브오일 1스푼과 오렌지 즙을 추가해 섞은 후 그릇에 담는다.
11. 닭 안심을 야채 위에 가지런히 올리고 베이비 비타민을 올려 완성한다.

* 오스파 쉐프가 알려주는 시크릿 Tip

- 샐러드는 그리스 로마 시절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생야채나 과일에 식물성 기름이나 소금물을 뿌려 먹던 것이 현재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맛의 드레싱과 엄선된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왔으며, 좀 더 좋은 맛을 내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맛있는 샐러드의 비법은 엄선된 야채의 신선도, 부재료의 조리법, 드레싱과의 조화가 생명이다. 샐러드 야채는 먹기 직전에 미리 손질하되 적절한 냉장온도를 유지해 아삭하고 신선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부재료는 항상 드레싱과의 조합을 고려해 너무 짜거나 달지 않도록 자극적인 조리법을 피하고, 먹기 직전 드레싱을 믹싱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닭 안심을 누린내 없이 고소하게 조리하고 싶다면 우유에 20여 분간 재워뒀다가 조리하도록 한다. 또 닭 안심은 지방질이 적어 퍽퍽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얇게 썰거나 찢어주는 것이 샐러드를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 고단백질 식품인 닭 안심은 영양이 높은 반면에 지방질이 적으며 칼로리는 낮아 저열량 식품으로서 다이어트 식단에 꼭 포함되는 식재료다. 하지만 자칫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파프리카나 오렌지와 같은 비타민 식품군과 양파의 풍부한 칼륨·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체크해 올바른 식단을 만드는 것을 권장한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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