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 최초로 온천 허가를 받은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이 공식 오픈한다.
전주시 번화가인 중화산동에 위치해 있는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은 지난 2년 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하 암반 900m에서 솟아나는 양질의 암반수를 온천수로 허가 받았다.
이 온천수는 천연 알칼리성 수소탄산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고 온열에 의한 진정 작용과 피부노화방지•아토피•신경통•불면증•피로회복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온천은 리조트형 온천시설로 지상 4층 규모(5541㎡)로 최대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 나노버블탕, 노천탕, 히노끼 사우나 등의 온천사우나 시설과 음이온 DVD방, 네일아트샵, 전통 마사지샵, PC시설, 카페테리아, 노래방, 향토음식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스파라쿠아 관계자는 “도심 한가운데 세운 리조트형 온천으로 사계절 가족중심적인 설계로 돼 있다”며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 야외 수영장은 워터 슬라이드를 마련해 여름 휴가철에 가족과 함께 스파와 물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온천은 도쿄돔의 유명온천 ‘스파라쿠아’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온천 및 마사지 복합시설’이라는 컨셉을 도입해 국내에서도 이국적인 스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각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요금은 대인 9,000원(주간)/10,000원(야간) 소인 6,000(주간)/7,000(야간)이며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 추가 시 야외 수영장 이용 가능하다.
스파라쿠아 정성진 대표는 “앞으로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어 전북방문의 해에 맞춘 전북대표 복합 문화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확장,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연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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