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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시대] 견고한 GS샵 벙커, 융단폭격에도 ‘이상 무’

입력 2012-06-13 09:56:37 수정 2012-06-13 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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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업계는 춘추전국시대다. 기존 GS샵과 CJ오쇼핑의 양강체제에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그리고 후발주자인 홈앤쇼핑까지 뛰어든 어지러운 형국.

그러나 근소한 매출액 차이에도 1등과 2등은 분명히 존재한다. 때문에 13년간 홈쇼핑 업계 1위를 지켜온 GS샵과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CJ오쇼핑의 대결구도는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다.

CJ오쇼핑은 2009년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2011년 4분기에는 마침내 매출액에서 GS샵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이에 뭇 언론들은 이들을 ‘라이벌’ 또는 ‘맞수’라 부르며 CJ오쇼핑의 지난해 3,4분기 약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허나 CJ오쇼핑이 모처럼 맞은 호재는 오래가지 못했다. 2012년 1분기 실적 비교결과 GS샵이 취급액과 매출액에서 다시금 CJ오쇼핑을 따돌린 것.


이는 사명까지 바꾸고 CJ E&M을 등에 업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홍보로 주의를 끌던 CJ오쇼핑과는 달리, 기존 단골고객관리에 공을 들이고 홈쇼핑 본연의 업에 치중한 GS샵의 뚝심이 결국 선두자리를 지켜냈음을 말해준다.

CJ오쇼핑의 슈스케, 톱스타 등을 활용한 유명인사 마케팅은 단시간에 빛을 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소비자에게는 찰나의 관심을 끄는 보조적 수단임이 드러난 셈이다.

설상가상 CJ오쇼핑의 주가는 지난 4월 동방CJ 지분 매각 이후 큰 폭으로 하락 했다. 주력으로 삼고 있는 해외부문에 적신호가 켜진 것.

한편 GS샵은 국내 홈쇼핑사 최초로 인도와 태국에 진출했던 ‘홈샵18’로 인도시장에서 홈쇼핑 1위, 인터넷 쇼핑 2위를 차지하며 독야청청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베이징에서 차이나홈쇼핑그룹의 지분 20%를 인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시장 진출의 포석을 세웠다.

이러한 GS샵과 CJ오쇼핑의 대결양상을 지켜보고 있자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리버풀 축구감독이었던 빌 샹클리가 에버튼에게 이기고 했던 말,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승연 기자 (l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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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09:56:37 수정 2012-06-13 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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